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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명

松原散稿(Ⅷ) 

작가소개

심동섭(沈東燮)

·1945년 慶南 丹城 出生

·慶南科學技術大學校 卒業

·慶尙大學校 大學院 漢文學科 卒業

·陶山書院 齋有司

·成均館 儒敎新聞 全國駐在記者 協議會長

·晉州鄕校 典校, 晉州市忠孝敎育院長

·진주교육상 수상(2016)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2016-17)

·경남향교 전교협의회장

·전국전교협의회 부회장

·청송심씨 縣令公(5세조)宗會 회장

·청송심씨 岳隱公(4세조)宗會 회장

·靑松沈氏 大宗會 副會長 

·成均館 典學, 典儀, 副館長, 顧問

·佳湖書院 廣濟書院 練江亭 院任

·慶南儒敎大學 學長

·晉州老人大學 學長

〈著書〉

·푸른솔의 氣像처럼 외 8권

〈論文〉

·滄洲 許燉의 生涯와 漢詩硏究

 (文學碩士 學位論文)

작가의 말 중에서

말이 되건 안 되건 무슨 사안이 있을 때마다 글을 쓰는 습관이 있어 여덟  번째 책을 묶게 되었다. ‘요즘에는 인터넷이 만연해 책 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주변의 말도 있었지만, 누가 보고 안 보고는 개의치 않는다.

필자의 취미대로 끝없이 사색하고 사물을 관찰하며 성찰한 결과를 기록할 뿐이다. 문단에 등단하여 대문학가가 되고자 함도 아니요, 크게 명성을 날리고자 함도 아니다.

필자가 몸담았던 유림계의 현안문제, 어울려 사는 삶 속에서 보고 느낀 점, 여행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삶을 체험하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여 삶의 폭을 넓히고자 했을 뿐이다.

<序文> 중에서 

사색(思索)은 구슬을 꿰는 작업이라고 했습니다. 송원산고에 꿰어져 제각기 빛나고 있는 사색의 구슬들은 저자의 학문(學問)적 배경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늘 사서삼경(四書三經)의 가르침을 가슴에 두고 삶의 지침으로 삼고 있음을 봐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경문(經文)이 곧 삶 그 자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문(斯文)의 귀감이 되는 유림의 지도자 임에도 ‘성문과정 군자치지(聲聞過情 君子恥之)’라는 가르침에 따라 명성(名聲)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늘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를 말씀하시며 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송원산고는 빛나는 구슬로 엮어진 삶의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松原 沈東燮의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