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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
자서전&담론집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윤상기
출간일 | 2013년 12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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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264-33-3 03040 |
페이지 | 304페이지 |
가격 | 값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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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명
작가 소개
윤상기尹相基
-1954년 11월 17일 생
-출생 : 하동군 하동읍 927번지
학력
-하동초등학교 56회 졸업│1968년
-하동중앙중학교 졸업│1971년
-하동종합고등학교 축산과 재학│1971~1972년
-진주농림전문학교 축산학과 졸업│1973~1976년
-인제대학교·부산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2006, 2008년
상훈
-경상남도지사 표창장│1982년
-김해시장 표창│1984년
-내무부장관 표창│1984, 1991년
-정부모범공무원│1997년
-국무총리 표창│2001년
-대통령 표창│2004년
-국가사회발전 근정포장│2010년
경력
-공무원 신규 임용│1975년
-남해군 근무│1975~1981년
-김해시 근무│1981~1985년
-경상남도 근무│6급 승진, 1985~1991년
-경상남도 치수재난상황실장│5급 승진, 1999년
-김해시 총무과장│2003~2005년
-김해시 복지·경제환경국장│4급 승진, 2005~2006년
-경상남도 공보관│2009~2010년
-합천군 부군수│2010년
-하동군 부군수│2011~2012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3급 승진, 2012년
-진주부시장│2013년
책머리에
책이 나온다니 약간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 걱정이 앞선다.
하동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공부하고, 고민해 온 이야기들을 여기에 모았다. 나를 모두 꺼내 보이는 것 같아 좀 쑥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 한 권으로 내 인생의 모든 것, 38년 공직 생활의 수많은 경험과 애환을 담기는 부족할 것이다.
혹시 흉이라도 보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읽는 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리라 믿어본다.
현직 진주시 부시장으로서 시간을 쪼개 현장을 둘러보고, 민원인들을 만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을 다니고 하다 보니 제대로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 내 고향 하동의 많은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일일이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수많은 일들을 함께 치르고, 주민에 대한 봉사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하는 동료 공직자들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전하지 못한 데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이다. 이 자리를 빌려 모두에게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책의 앞부분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들, 그리고 평소의 내 생각들을 엮어 보았다.
또 중반부는 나의 38년 공직생활과 그 속에서 겪었던 수많은 경험들과 보람 등을 담았다. 이 같은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고, 내 고향 하동에 대한 꿈을 키우게 했다.
마지막 부분은 내 고향 하동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함께 각종 언론, 잡지 등에 실은 기고문들을 담았다.
하동은 섬진강과 지리산, 그리고 바다까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환상의 3박자’를 브랜드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후손들에게 오늘보다 나은 하동을 물려주는 것이 나를 비롯하여 우리 하동 사람들에게 남겨진 책무라고 생각한다.
책이 나오기까지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나를 믿고 지켜봐 주신 하동의 선·후배님들, 한결같이 도와주고 격려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언제나 내 옆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준 아내 하수자에게도 이 책을 통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을 전한다.
“정말 고맙소. 당신이 있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소.”
생각해보면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것은 가족과 동료 공직자들의 덕분이었다. 하동읍 시장에서, 화개면의 들판에서, 금남면의 바닷가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서도 마치 가족 같은 푸근함을 느낀다.
나의 꿈과 희망은 이제 시작이다. 내 이름 윤상기처럼 상상이 기적으로 바뀔 때까지 나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차가운 바람이 성큼성큼 불어온다. 내 발걸음도 이제 시작이다.
─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2013년 11월 하동 송림에서
윤 상 기
<내가 본 윤상기/홍준표 경남도지사> 중에서
공직자를 평가하는 잣대는 여러 가지다. 사람에 따라, 가치기준에 따라, 또 그 사회의 성숙도와 문화적 성향에 따라서도 그 기준은 조금씩 다르다.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결과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행정의 결과물은 반드시 시민의 복리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결과가 없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그런 면에서 일에 대한 열정과 집중도, 문제를 풀어가는 창의력과 추진력에 있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윤상기 부시장을 나는 일등 공무원으로 평가한다. 이제 38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는 윤상기 부시장의 인생 3막이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는지 설렘과 기대를 안고 마음속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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