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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정보

수필 열개의 눈

강미나

출간일 2016년 10월 15일
ISBN 978-89-93264-67-8 03810
페이지 240페이지 / 판형 152*205 (신국판)
가격 값 12,000원

저자명

작가 소개

강미나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09년 1월 『수필시대』에 「우는 방」으로 등단하였고, 2012년 『서정시학』 올해 한국의 좋은 수필에 「호드기」가 선정되었다. 현재 진주문인협회 회원이며 진주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화책을 먹는 아이들과 도란도란 글 읽기 공부하며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중이다. E-mail : minak58@hanmail.net



책을 열면서 중에서

불안한 물아일체로 순리를 사유하지 못한 헤아림입니다. 좀 더 치열하지 못한 채 희열과 추락을 비등거리며 건너고 있습니다. 그 길에 얕은 족적 하나 찍어 내려 무딘 더듬이로 끝없이 애를 쓰다, 다시 나를 돌아봅니다.



배정인의 발문 <입맛 다시기 중에서> 

강미나의 수필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일러주는 것’이다. 일러주기가 숙명으로 소유하고 있는 시간이는뜸과 함께 또 하나의 특성을 말한다면, 이야기의 배경은 그가 평생 살아온 고향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혹간은 그런 점을 지루해하거나 시야의 통속성과 협소성을 지적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점이 바로 그만의 개성이요, 그가 추구해가며 구축하는 영역이 된다. 



출판사 서평

강미나 작가의 글은 ‘공감(共感)’그 자체이다. 그는 애써 치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냥 담담하게 툭하고 내뱉는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라 특별할 것도 없다. 그런데 화살처럼 가슴에 와서 박힌다. 수필집을 덮고 나면 아련함이 남는다.

그의 수필집에는 평범한 가족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머니, 외할머니, 아버지, 남편, 시어머니, 아들 그리고 몇몇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따스하다.

책을 접하면서, 평범함을 뛰어 넘지 못하는 지루함과 고루함만을 예상한다면 곧바로 틀렸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다고 고원(高遠)한 삶의 이치(理致)를 행간에다 꼭꼭 숨겨 놓지도 않았다. 글을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와 아버지, 남편과 자식을 떠올리게 될 것이며,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강점이며, 강미나 작가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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